왜?
Why?
그래서, 뭐?
So what?
가능성이 얼마나 돼?
What’s the likelihood?
얼마나 중요해?
How important?
예외에 대한 이유가 있어?
Are there reasons for an exception?
그걸 어떻게 알아?
How do you know?
그거면 다 해결 돼?
Will it solve the whole problem?
실용적이야? (그 방법이 통해?)
Is it practical? (That is, will the solution work?)
얼마나 돼?
How much? How many?
반론의 여지는 없어?
Are there "con" arguments? (These are arguments "against")
대가는 누가 치르지? 비용은 얼마나 돼?
Who will pay for it? What’s the cost?
Nussbaum, E. M. (2011). Argumentation, dialogue theory, and probability modeling: Alternative
frameworks for argumentation research in education. Educational Psychologist, 46(2), 84-106.
Why?
그래서, 뭐?
So what?
가능성이 얼마나 돼?
What’s the likelihood?
얼마나 중요해?
How important?
예외에 대한 이유가 있어?
Are there reasons for an exception?
그걸 어떻게 알아?
How do you know?
그거면 다 해결 돼?
Will it solve the whole problem?
실용적이야? (그 방법이 통해?)
Is it practical? (That is, will the solution work?)
얼마나 돼?
How much? How many?
반론의 여지는 없어?
Are there "con" arguments? (These are arguments "against")
대가는 누가 치르지? 비용은 얼마나 돼?
Who will pay for it? What’s the cost?
Nussbaum, E. M. (2011). Argumentation, dialogue theory, and probability modeling: Alternative
frameworks for argumentation research in education. Educational Psychologist, 46(2), 84-106.
학생들에게 논증(argumentation)을 가르치기 위해 고안된 비판적 질문(critical questions)들.
어쩐지 한국 드라마 대사 같다면 그건 기분 탓입니다.
덧글
근데 사실 현상에 대한 차선의 대책은 언제나 저 질문중에 하나 이상 속 시원히 대답을 못하는게 일반적입죠. 최선의 대책이 아니라 차선의 대책인터라.....
다만 저런 지적들을 통해 좋은 주장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가 어려울 뿐이죠.
저 질문들을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던지는 건 달라요. 그 누구도 저런 질문으로 끝까지 들어가면 답변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을 공격할 때 쓰면 그건 그야말로 유치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생각을 검토할 때 쓰면 그런 인간은 상당히 인내심이 강한 인간이죠. 특히나 본인이 믿고 있는 일종의 바닥에 도달했을 때에도 버텨내면 그건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끝까지 던지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그냥 질문만 알려주고 사용법을 알려주지 않으면, 얼치기 토론기술만 양성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용법을 알려준다 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은 별로 없겠지만.
재미있게도, 사람들은 인식의 수단에 대한문제를 다룰 때 인식의 대상을 다루듯이 접근하곤 하더라구요.
... 음... 물론 해당 질문을 그대로 하는게 아니라 상황에 맞추어 해야 하는 거긴 한데 질문을 너무 건조하게 써놔서 묘한 느낌이 드네요.
항상 완벽할 순 없지만, 무언가 배우는 학생이라면, 아니 학생이 아니라 뭔가에 대해서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어서 배우는 사람이라면 배우는 과정에서 항상 해야하는 꼭 필요한 질문들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주입식으로 배우는게 아니라, 스스로 탐구해 나가는 과정에 들어갈 수록 더 진지하게 물어야 할 것들이고요.
여기 오시는 분들, '인지과학' '인지' '심리학' 에 대해서 관심이 어느정도 있어서 일텐데, 심리학 일반이 아니라 어떤 하나의 심리학 이론이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을때, 혹은 그런 이론들 이면에 기본적으로 전제되어있는 전제나 세계관에 대해서 저런 질문들 하나하나씩 던져보세요.
게다가 이건 제 생각이지만 "하나의" 질문-대답을 완성하기 위한 질문이라기 보다, 대답을 찾고 대답해 나가면서 계속 물어야 하는 질문들.
저 정도면 국회의원 보좌관이 손바닥에 적어놓고 다녀야할 법한 훌륭한 목록이네요.
특히 SO? 그래서? ....가(…)
why not?
페이스북은 그냥 남들 글만 읽어요.
... 이 사람들도 그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