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30 01:32

일본 잡담

일본입니다. 도쿄고요. 10시 쯤에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는데 이제야 호텔이군요. 일본 지하철은 과연 명불허전입니다. 끝없이 "어째서!"를 반복하며 무한 갈아타기를 시전했더니 결국 목적지로 가긴 가는군요. 협조해주신 일본 역무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요. 네이티브가 아닌 사람들끼리 영어로 대화하면 어찌나 편한지. "노(표를 잘못 구입하셨군요)", "고! 라스트! 허리! (목적지로 가는 열차는 저쪽 승강장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곧 막차가 도착하니 서두르십시오.)" 등등. 

감상은 뭐 덥구요, 습하구요, 밤이라서 아무 것도 안 보입니다. 인터넷이 되니까 좋군요. 이래저래 밀린 글들은 당장은 바쁘니 차차 올리도록 하지요. 아니면 한국가서..

그나저나 일본에 오니 이래저래 현실감이 없군요. 헤메던 중에 어느 차량에 "카나자와 분코"라고 쓰여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알고보니 그런 역명이 있더군요. 8월이 코앞인데 서둘러 일본을 떠나지 않으면, 지하철을 1만 몇 천번 타는 무한 루프에 빠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덧글

  • 마트료시카 2009/07/30 02:18 # 삭제

    핫, 전 어제 저녁(29일) 8시에 도쿄를 떠났습니다~ 반가워요^^

    신주쿠 역 지하철은 더더욱 정신없으실꺼에요.
    저도 몇 번을 어째서야?! 하면서 돌아다니고 나니 좀 익숙해지더군요
  • 아이추판다 2009/07/31 01:57 #

    그러고 있습니다. ^^
  • 2009/07/30 04:12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백칠십견 2009/07/30 10:30 #

    지하철보다는 알기 쉬운 전차(JR)를 이용하심이..
    카나자와 분코는 역명에도 들어가 있는 카나자와 분코(文庫)가 원조입니다. AV배우(文子)는 그거를 따라서 한자만 달리해서 지은거죠. 말장난으로요.
  • 아이추판다 2009/07/31 01:57 #

    아항 그렇군요.
  • 후유소요 2009/07/31 00:53 #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셔요! 'ㅁ')/
  • 아이추판다 2009/07/31 01:58 #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후유소요님이 말씀하신 것도 빨리 써야하는데 말이죠. 긁적.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검색

맞춤검색

메모장

야후 블로그 벳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