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01일
추천도서 잡담
2009 대학 새내기 추천도서
블로거가 고른 2009 새내기 추천도서
1. 짤방

짤방의 등장인물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아베 다카카즈 씨. 원래는 공원 벤치에 앉아 지퍼를 내리며 "하지 않겠는가?"(뭘?)라고 묻는 모습이지만 책 한 권 덧붙여 놓으니 여지없는 독서청년. 원래는 인터넷에서 책 이미지 하나 주워와서 합성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그림이 없어서 직접 찍었다. 출연해주신 책님은 키건의 "2차세계대전사". 표지가 빨갛고 멋지구리해서 골라봤다. (아래 그림에서 까만 건 종이표지)
간만에 펜툴까지 동원해서 그림 자르느라 나름 애썼는데 아무도 언급 안해주길래 얘기해봤음 (아.. 구차해)
2. 추천도서
추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3월 1일 오후 4시 56분 현재 추천도서들은 분야별로 문학 3 / 만화 3 / 역사 2 / 철학 2 / 과학 일반 2 / 물리학 3 / 생물학 4 / 사회학 2 / 정치학 1 / 경제학 5으로 총 27권인데 이중 9권이 과학책이다. 단일 분과로는 경제학이 5권, 단일 저자로는 도킨스가 3권으로 가장 많다. 그 외에 김우재님과 silverbird님께서 트랙백으로 보내주신 추천도서 목록도 있다. 이건 따로 정리하지 않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하셔서 보시면 되겠다.
댓글로 달아주신 책은 한 권 빼고 모두 목록으로 정리했다. 적절한 책도 있고 그렇지 않은 책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간행물 윤리위 추천도서보다는 훨씬 낫다고 본다. 읽고 말고는 이 목록을 보는 사람들이 각자 서평들을 찾아 읽어보고결정하면 될 것이다. 이 블로그에 대학 새내기들이 얼마나 오는지 모르겠으나 좋은 책들을 여럿 추천해주셔서 나도 안 읽어본 몇권은 방금 장바구니에 넣었다.
3. 감염된 언어
추천은 받았지만 목록해 정리해 넣지 않은 한 권의 책은 고종석의 "감염된 언어"다. 추천하신 daewonyoon님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나는 복거일을 스승으로 떠받드는 사람의 책을 '추천도서 목록'에 집어넣는 건 도저히 못하겠다. 이건 고종석의 의견이 옳고 그른 것 이전의 문제다.
블로거가 고른 2009 새내기 추천도서
1. 짤방

짤방의 등장인물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아베 다카카즈 씨. 원래는 공원 벤치에 앉아 지퍼를 내리며 "하지 않겠는가?"(뭘?)라고 묻는 모습이지만 책 한 권 덧붙여 놓으니 여지없는 독서청년. 원래는 인터넷에서 책 이미지 하나 주워와서 합성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그림이 없어서 직접 찍었다. 출연해주신 책님은 키건의 "2차세계대전사". 표지가 빨갛고 멋지구리해서 골라봤다. (아래 그림에서 까만 건 종이표지)
![]() | 2차세계대전사 존 키건 지음, 류한수 옮김/청어람미디어 |
간만에 펜툴까지 동원해서 그림 자르느라 나름 애썼는데 아무도 언급 안해주길래 얘기해봤음 (아.. 구차해)
2. 추천도서
추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3월 1일 오후 4시 56분 현재 추천도서들은 분야별로 문학 3 / 만화 3 / 역사 2 / 철학 2 / 과학 일반 2 / 물리학 3 / 생물학 4 / 사회학 2 / 정치학 1 / 경제학 5으로 총 27권인데 이중 9권이 과학책이다. 단일 분과로는 경제학이 5권, 단일 저자로는 도킨스가 3권으로 가장 많다. 그 외에 김우재님과 silverbird님께서 트랙백으로 보내주신 추천도서 목록도 있다. 이건 따로 정리하지 않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하셔서 보시면 되겠다.
댓글로 달아주신 책은 한 권 빼고 모두 목록으로 정리했다. 적절한 책도 있고 그렇지 않은 책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간행물 윤리위 추천도서보다는 훨씬 낫다고 본다. 읽고 말고는 이 목록을 보는 사람들이 각자 서평들을 찾아 읽어보고결정하면 될 것이다. 이 블로그에 대학 새내기들이 얼마나 오는지 모르겠으나 좋은 책들을 여럿 추천해주셔서 나도 안 읽어본 몇권은 방금 장바구니에 넣었다.
3. 감염된 언어
추천은 받았지만 목록해 정리해 넣지 않은 한 권의 책은 고종석의 "감염된 언어"다. 추천하신 daewonyoon님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나는 복거일을 스승으로 떠받드는 사람의 책을 '추천도서 목록'에 집어넣는 건 도저히 못하겠다. 이건 고종석의 의견이 옳고 그른 것 이전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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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대학 새내기 추천도서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 by sky
# by | 2009/03/01 16:56 | 트랙백(1)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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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09 새내기/고등학교 졸업생을 위한 추천도서
블로거가 고른 2009 새내기 추천도서 사실 이런 종류의 글을 굳이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1. 이미 이런 목록은 많이 있다. 이미 언급된 책들만 읽어도 새내기가 졸업할 시간이 지나버릴 것이다. 2. 나같은 듣보잡 생산직 근로자에 초보 블로거가 만든 목록이 영향력을 발휘할 까닭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 그냥 글 한 편 때우기에 적절한 주제이다. 2. 게다가 내가 뽑는 것과 같은 목록은 아직 못 본 듯하다 는 이유로 그냥......more
이 점이 엘리트리즘에 젖어있다는 비판을 받자 '영어공용화 안 하면 가난한 애들은 어디서 영어 배우노.." 하는 식으로 말을 바꿨습니다. 복거일의 주장은 이거다 라고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말을 바꿨으니깐요.
반면 고종석은 언어에 대해 자유주의적 입장을 견지한 영국미국형 모델(즉, 사람들이 무슨 말을 쓰던 그대로 놔두는)과 언어에 혈통과 이념과 역사를 투영시켜 인위적으로 통제하려 했던 독일형 모델, 그 둘을 혼합한 일본형 모델을 제시하고 자유주의적 언어관을 옹호한 것 뿐입니다.
즉, 한국인 대다수의 사람들이 영어를 쓴다면 그걸 독일형으로 통제하려 들지 말고 영국미국형으로 그냥 놔두어야 한다 그런 뜻입니다. 복거일처럼 영어공용화를 해야한다고 당위적으로 주장한 게 아니라요. 언어에 대한 일반적인 얘기를 한 것뿐입니다. 고종석 말에 따르면 반대로 한국어를 대다수 사용하거나 일본어를 사용하거나 한다면 그대로 놔둬야겠죠. 복거일과는 다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