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학/보건 저널인 Medline

한 편의 만담 : 라캉의 인용에 달린 덧글

참고로 이 분은 p라는 아이디로 열심히 덧글을 다시던 분이다.

Commented by 만담가 at 2008/11/17 18:57

U.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 가면 있습니다.

Lacan's practice of psychoanalytic psychotherapy.

Chessick RD.

Northwestern University, Evanston, Illinois.

Lacan's efforts in the psychoanalytic psychotherapy of patientswith structural deficits aim at separating truth, desire, and idealsfrom each other so that the analysand is freed up to find or create thedesire that gives him or her "joy." This paper presents Lacan's use ofthe "bridge metaphor" towards that purpose, and illustrates theapplication of Lacan's early concepts in actual clinical work.

PMID: 3434650 [PubMed - indexed for MEDLINE]

생의학/보건 저널인 Medline에 실린 논문이고.
Lacan 논문이라면 당연히 psychoanalysis 관련일텐데, psychoanalysis 관련 논문은 무조건심리학과 논문이 아닙니까? 심리학과 교수가 쓴 논문이기도 해서 심리학 논문이라고 여겼는데, 만약 아니라면 제가 무식했군요.Fink 교수가 아닌 Chessick 교수의 글이죠.

생의학/보건 저널인 Medline

생의학/보건 저널인 Medline


생의학/보건 저널인 Medline



MEDLINE은 데이터베이스 이름이고 저 논문이 실린 저널은 American Journal of Psychotherapy이다. 지금 논문 검색도 못하는 사람이 "심리학이란.." 이러고 떠들고 있었단 말이지?

by 아이추판다 | 2008/11/17 19:17 | 트랙백 | 핑백(2)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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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만담가 at 2008/11/17 19:25
이런 무식한 저랑 비슷한 수준인 아이추판다님도 철학이란... 어쩌구 떠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메드라인이 뭔지 몰라서 데이터베이스와 저널을 혼동할 정도로 무식해서 죄송하군요! 메드라인에 올라간 저널에 있는 논문이군요-_-;
Commented by 아이추판다 at 2008/11/17 19:31
저널에 실린 논문을 검색하기 쉽게 서지정보를 모아놓은게 medline 같은 데이터베이스입니다. Scopus도 그런 db인데요, 방금 그 논문 검색해보니 피인용지수가 0이로군요. Chessick의 논문이 111편이나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이 9번 인용됐네요. 그 중에 4번은 자가인용이네요. 정말 대단한 학자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만담가 at 2008/11/17 19:37
흐흠. 그 학자가 유명하거나 대단하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압니다. 구글만해도 알죠. 그 교수가 대단하다는 말을 한 적이 없는데 제가 그런 것처럼 말하는 건 님 만족을 위해서 밖에 안됩니다. 비판할 부분은 비판하며 라캉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는 거죠.
Commented by 아이추판다 at 2008/11/17 22:32
언제는 심리학 전공자 대부분이 라캉을 읽는다더니 고작 최대 피인용지수가 9인 사람을 논거로 삼습니까? 네이처, 사이언스에 피인용지수 1000대 논문을 쓴 실험심리학자들이 웃을 일입니다.
Commented by 만담가 at 2008/11/17 19:48
어쨌건 진지하게, 짤방과 비꼼이 난무하는 상태에서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 실제로 별로 아는 것도 없고, 논쟁 전에 지식이나 비축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논쟁 상대를 찾으셨음 좋겠군요.

저도 아래 글을 검색하다가 라캉에 대해서 모르던 바를 좀 더 알았고, 제가 아래 썼던 주장들이 틀릴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아래 어쨌거나 정보도 얻을 겸 아이추판다님 글을 읽었다고 썼는데, 그건 진짜입니다. 모르는 게 많은 이상 논쟁 중에 배운 것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요. 라캉이 철학자인지 뭔지도 잘 모르겠군요. 정신분석학은 철학입니까?

솔직히 일련의 논쟁들이 아무런 의미도 없고 소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대로 된 철학도도 아니고 정신분석학도 잘 모르는 이상에 아래 구도로 싸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인문학이랑 과학이 대립되는 것 마냥 욕하며 싸우는 구도도 이상하고요.
아무튼 논쟁 나름 재밌었습니다. 저도 팩트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겠군요.
Commented by 사실 진짜 라캉으로 at 2008/11/18 01:43
먹고 사는 사람들은 이런 논쟁 안하죠. 신비주의 마케팅이 깨지니까. -_-;
기껏 한다는 소리가 라캉 학회에 와 보삼! 이거 뿐.
Commented by 시노조스 at 2008/11/18 03:00
명답이네요.
"그들의 열매를 통해 너희는 그들을 알아야 한다."
Commented by kimdan at 2008/11/18 05:06
ㅋㅋㅋㅋㅋ 아.. 우울했는데 크게 웃고 갑니다. :) 저 위에 리플까지요 ㅎㅎ
Commented at 2008/11/18 09: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추판다 at 2008/11/18 10:18
다음 글을 참조하세요. http://coolleft.egloos.com/1796621
Commented by 다크핫초코 at 2008/11/18 19:59

업데이트된글에 제목이 이상해서 뭔소린가 하고 들어와봤더니 이런 일이,
저를 웃겨주셨으니 내일 와플하나쯤은 사드리죠.
Commented by khakii at 2008/11/19 03:35
실제로 별로 아는 것도 없고 실제로 별로 아는 것도 없고 실제로 별로 아는 것도 없고... orz 주인장께서 욕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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