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할 것까지야..

이상한 홍준기
이상한 판다님

벤 다이어그램까지 그리느라 수고는 좀 많으셨는데 통 뭔소린지. "히스테리자기 때문에 구혼도 뿌리치고 아버지 병간호를 했다"는 프로이트의 말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당시에 히스테리자 여성들은 대부분 결혼적령기 미혼 여성이었다. 그래서 결혼이 히스테리에 약이라는 뭐 그런 얘기도 있었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사람들이 밥을 먹고 살면 밥하고 암하고 무슨 관련이 없어도 암환자의 대부분은 밥을 먹고 살게 된다. 결혼적령기 여성들의 아버지가 다들 병에 걸리면, 역시 대부분 결혼적령기 여성들인 히스테리자들의 아버지들도 대부분 병에 걸리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히스테리하고 아버지 발병 사이엔 별로 관계가 없다. 됐습니까?

그 외에 이럴 수도 있지, 저럴 수도 있지라고 한 부분들은.. 세상에 그럴 수도 있는데 그게 확률이 얼마나 될지 먼저 생각 좀 해보란 말 밖엔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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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추판다 | 2008/10/05 12:02 | 트랙백(1) | 핑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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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폐쇄공간 at 2008/10/05 13:29

제목 : 이해 못할 것까지야...
이상한 홍준기 이상한 판다님 쉽게 말하면 한마디로 "Garbage in, garbage out" 논리(적 사고)를 도외시하고 과학한다하는것도 알고보면 반과학주의나 그게 그거......more

Linked at Null Model : 아버지.. at 2008/10/15 01:41

... 초 비엔나에 살던 결혼적령기 딸을 둔 남성들이 하나같이 중병에 걸려 병석에 누워있었거나 아니면 딸의 히스테리와 아버지의 발병 사이에 어떤 연관관계가 있어야 한다. 저번에 아주 쉽게 설명을 해줬는데도 난독증이 있으신지 계속 고집을 부린다. 이 분은 내가 다음과 같은 추론을 거쳐서 위와 같은 주장을 한다고 말한다. 한숨만 나온다. 전제1: 모든 히스테리 처자들 ... more

Commented by 산마로 at 2008/10/05 13:46
생각파편님의 글은 판다님이 비평하신 홍준기 글도 읽어보지 않고 썼기 때문에 저런 착각이 일어난 거죠. '히스테리자들은 대부분 아버지 병간호에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프로이트가 분석치료했던 여성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여기서 '대부분'이란 말 뜻을 이해못한 모양입니다. 저 벤 다이어그램은 형식논리적으로만 보면 성립하겠지만 실제에서 저 세 집합은 거의 일치한다는 것이 홍준기의 글과 판다님의 보충에서 드러나고 있죠.
Commented by 산마로 at 2008/10/05 13:53
제가 좀 잘못 말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생각파편님의 벤 다이어그램은 당시 실제에서 a는 b의 부분집합이고(이는 홍준기의 글에서 드러남), 동시에 판다님의 보충에서 a가 c의 부분집합인 것도 알 수 있죠. 그러므로 a집합은 b와 c 교집합의 부분집합(거의)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예외가 있으므로 형식논리적으로만 보면 저 벤 다이어그램이 성립하지만 당시 실제에서는 판다님의 비평이 거의 들어맞는다고 볼 수 있죠. 몇몇의 예외가 있어도 a집합은 b와 c 교집합의 부분집합이라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Commented by erte at 2008/10/05 16:27
저분, 원문에 포함된 홍준기씨의 글이 뭔지 안 읽어보신듯... 아니면 이렇게 판다님의 포인트를 못맞출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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