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04일
속독 훈련은 필요할까?
요즘 신문에 어느 속독 학원 광고가 종종 실리는데 혹시 이 블로그를 보고 있을 고3학생이나 다른 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충고드리자면 일단 인터넷 창부터 닫고 공부나..가 아니고 하여간 속독이라는 게 과연 정말로 효과적인지 알아보자.
읽기에 능숙한 영어 사용자가 보통 분당 250단어 정도 읽는데 속독을 하면 600~700단어 정도 읽는다고 한다. 그런데 읽은 내용을 가지고 시험을 보면 속독한 사람은 대략적인 내용은 파악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틀린다. 안구운동을 측정해보면 600~700개의 단어를 모두 보는 게 아니고 띄엄띄엄 읽는다.
물론 띄엄띄엄 보는 것도 일종의 시험 스킬일 수 있는데 이게 뭐 학원에 돈 갖다 바치면서 배워야할 거냐하면 그렇진 않다. 일단 이런 속독 학원들은 눈 운동부터 시키는데 근육이나 신경 때문에 읽기가 느릴 정도면 병원에 가야되지 말입니다. 눈동자가 글 읽을 때 속도로 그냥 쉬지 않고 움직이면 1초에 500도를 돈다. 능숙한 독자가 1초에 3~4단어 정도 보는 수준인데 보통 눈과 글의 거리면 5도나 될까?
보통 독자에게 분당 600~700단어 속도로 읽도록 시키고 안구운동이나 이해 정도를 측정해보면 속독하는 사람과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 그러니까 속독을 하고 싶으면 그냥 띄엄띄엄 빨리 읽으면 되는 거지 뭐 따로 훈련이 필요한 건 아니다.
평소에 책을 읽지 않아서 글 읽기에 미숙하고 지식이 부족하면 글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가고 이해가 안가면 글 읽는 속도가 늦어진다. 글을 빨리 정확하게 읽는 방법은 별다른 게 없고 평소에 많이 읽는 것 밖에 없다. 물론 속독 훈련 하면 글을 자꾸 읽으니까 글 읽는 속도도 빨라지긴 하겠지만 이건 자라면 저절로 없어지는 병에다 무슨 약 꾸준히 먹여서 고치는 거랑 다를 바 없어서 그냥 돈 낭비 밖에 안된다.
읽기에 능숙한 영어 사용자가 보통 분당 250단어 정도 읽는데 속독을 하면 600~700단어 정도 읽는다고 한다. 그런데 읽은 내용을 가지고 시험을 보면 속독한 사람은 대략적인 내용은 파악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틀린다. 안구운동을 측정해보면 600~700개의 단어를 모두 보는 게 아니고 띄엄띄엄 읽는다.
물론 띄엄띄엄 보는 것도 일종의 시험 스킬일 수 있는데 이게 뭐 학원에 돈 갖다 바치면서 배워야할 거냐하면 그렇진 않다. 일단 이런 속독 학원들은 눈 운동부터 시키는데 근육이나 신경 때문에 읽기가 느릴 정도면 병원에 가야되지 말입니다. 눈동자가 글 읽을 때 속도로 그냥 쉬지 않고 움직이면 1초에 500도를 돈다. 능숙한 독자가 1초에 3~4단어 정도 보는 수준인데 보통 눈과 글의 거리면 5도나 될까?
보통 독자에게 분당 600~700단어 속도로 읽도록 시키고 안구운동이나 이해 정도를 측정해보면 속독하는 사람과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 그러니까 속독을 하고 싶으면 그냥 띄엄띄엄 빨리 읽으면 되는 거지 뭐 따로 훈련이 필요한 건 아니다.
평소에 책을 읽지 않아서 글 읽기에 미숙하고 지식이 부족하면 글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가고 이해가 안가면 글 읽는 속도가 늦어진다. 글을 빨리 정확하게 읽는 방법은 별다른 게 없고 평소에 많이 읽는 것 밖에 없다. 물론 속독 훈련 하면 글을 자꾸 읽으니까 글 읽는 속도도 빨라지긴 하겠지만 이건 자라면 저절로 없어지는 병에다 무슨 약 꾸준히 먹여서 고치는 거랑 다를 바 없어서 그냥 돈 낭비 밖에 안된다.
# by | 2008/09/04 17:17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신문 정독 3년을 통해 얻은 것 5가지
신문은 훌륭한 비서다. 신문을 정독한지 올해로 3년이 되었다. 스스로는 꽤 오랫동안 신문을 읽었고 그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10년 또는 50년 이상 신문을 정독해온 고수들에게 비교가 되지는 못하지만 불과 3년의 시간만으로도 너무 많은 것들을 얻었기에 이렇게 신문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정리하는 기회를 가져보았다. 신문을 통해 얻은 것을 5가지로 추려봤다. 그에 앞서 고려해줬으면 하는 사항이 있다. 인터넷에서......more
... 규모 감축: 역사적 경험 [7] 2009/04/03 학급 규모와 교육의 생산성 [18] 2008/09/04 속독 훈련은 필요할까? [19] 2008/08/04 교실 강의의 한계 [5] 2008/08/03 개인교습의 현실적 적용 [4 ... more
필자가 보다 짧은 글로 의도를 잘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래도 정보가 넘쳐흐르는 이 시대에 쓸데없는 내용으로
텍스트양만 늘리는 글들 보면 답답해 죽을 것 같아요 -_-;
뭐, 보통의 속독학원이 어떻게 속독을 가르치는 모르겠지만,
제 경우는 "4차원 속독법"이란 책을 읽고 한 번 시도를 해 봤는데,
확실히 달랐습니다.
앞 집을 보고 있으면, 벽돌 하나 하나를 아주 빠른 시간에 셀 수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나? 근데, 이 속독법은 대단히 예민(?)한 거였는지,
다음날 되니까 안 되던데요.
근데, 친구에게 그런 얘기를 하니까, 한 친구는 자기 친구 중에 그런 얘가 있다고 합니다.
벽돌 수십개를 단 몇 초 만에 세어버리는...
그래서... 결론은 Yes/No 같네요. 단지 안구 운동 만으로는 속독이 가능할 거 같지 않고,
정밀한 방법, 또는 정말 효과있는 방법을 쓰면 속독이 될 수도.
제가 볼 때 속독이 필요한 경우는, 아는 내용은 빨리 읽고 모르는 내용은
이해할 수 있는 속도로 읽기 위해서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모르는 내용도 빨리 읽으면 좋지만...
만약 위에 언급한 친구의 친구의 사례에 관심있으시다면(여러가지 test를 위해,
예. eye movement, 등등)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