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15일
시원한 여름밤
911급 심리적 테러를 연타로 맞은 탓인지 장염에 걸려 밤새도록 고생했다. 이렇게 심한 장염은 10년만이다. 그때는 열이 너무 올라 정신이 오락가락한 나머지 외계인이 독을 먹였기 때문에 아픈 거라고 생각해서 해독제로 귤을 열심히 까먹었다. 아침에 열내리고 생각해보니 어찌나 황당하던지. 이번에는 환상을 볼 지경은 아니었지만 덕분에 아열대 기후가 되어가고 있다는 한국의 8월을 캐나다의 12월처럼 보낼 수 있었다. 고마워, 장염!?
포기하고, 무시하고, 신경끄고 살아야지...
포기하고, 무시하고, 신경끄고 살아야지...
# by | 2008/08/15 16:37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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