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02일
사전예방의 원칙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대상은 일단 금지시키고보자는 입장을 "사전예방의 원칙"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안전성과 위험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니까 충분한 연구결과가 나올 때까지 생산과 유통을 금지하자는 것이다. 이 '원칙'에 대해서는 찬반이 분분하지만 환경 관련 문제 등에서는 많이 적용되는 원칙이다.
어느 문화평론가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가보니 "이런 소를 먹자는 것인가"라는 글을 맨 위에 올려놓고 있었다. 미국에서 '그런 소'를 먹고도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지금까지 3명이었다. 어쨌든 사전예방의 원칙을 따른다면 미국 소도 수입 안하는 게 맞을 것이다.
그런데 참 묘한 게 이 문화평론가는 몇 년 전 조승희 사건 때 같은 블로그에서 조승희가 심리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을 근거로 이 사건이 미국 정신의학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이며, 조승희가 제때 라캉식 정신분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정신분열병으로 발전해서 그런 사건이 일으킨 것이라는 주장을 자기 블로그에서 올렸다.
정신분열병 자체로 죽음에 이르진 않는다. 그러나 정신분열병에 걸리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같은 다른 질병에 걸릴 확률도 상승한다. 그리고 정신분열병 환자의 10%는 자살로 목숨을 잃는다. 이런 이유로 정신분열병 환자의 평균 수명은 일반인보다 10년 정도 짧다. 정신분열병의 발병률은 인간광우병보다 훨씬 높아서 현재 미국의 경우 3백만명의 정신분열병 환자가 있다. 광우병보다 정신분열병으로 죽은 사람이 수 천에서 수 만배는 많을 것이다. 하다못해 조승희가 죽인 사람만 33명으로 미국에서 광우병으로 죽은 사람 수보다 1100% 많다.
예전에 라캉 얘기를 한참할 때 찾아볼만큼 찾아봤지만 라캉식 정신분석이 무슨 효과가 있다는 연구는 찾지 못했다. 다른 치료법을 두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라캉식 정신분석이 정신분열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는 더더욱 찾지 못했다. 아니 라캉식 정신분석이 해롭지 않다는 연구조차 없더라. 라캉주의자들의 행태로봐서는 그런 연구를 할 것 같지도 않고. 라캉이 환자를 천명을 치료했네 어쩠네 하는 얘기를 들어본게 전부였다. 그 문화평론가도 특별히 근거를 내놓지는 않았다.
미국산 쇠고기. 그래 어떤 위험이 있을지 아무도 모르니까 먹지 말아야 한다고 치자. 그런데 라캉식 정신분석. 이건 연구 안되어 있기로는 미국산 쇠고기보다 더 심하다. 이런 치료받고 환자가 자살이라도 할지 누가 아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대상은 연구가 충분히 이뤄질 때까지 일단 금지시키자는 사전예방의 원칙을 충실히 따르자면 미국산 쇠고기보다 라캉식 정신분석부터 수입을 막아야 한다.
어느 문화평론가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가보니 "이런 소를 먹자는 것인가"라는 글을 맨 위에 올려놓고 있었다. 미국에서 '그런 소'를 먹고도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지금까지 3명이었다. 어쨌든 사전예방의 원칙을 따른다면 미국 소도 수입 안하는 게 맞을 것이다.
그런데 참 묘한 게 이 문화평론가는 몇 년 전 조승희 사건 때 같은 블로그에서 조승희가 심리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을 근거로 이 사건이 미국 정신의학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이며, 조승희가 제때 라캉식 정신분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정신분열병으로 발전해서 그런 사건이 일으킨 것이라는 주장을 자기 블로그에서 올렸다.
정신분열병 자체로 죽음에 이르진 않는다. 그러나 정신분열병에 걸리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같은 다른 질병에 걸릴 확률도 상승한다. 그리고 정신분열병 환자의 10%는 자살로 목숨을 잃는다. 이런 이유로 정신분열병 환자의 평균 수명은 일반인보다 10년 정도 짧다. 정신분열병의 발병률은 인간광우병보다 훨씬 높아서 현재 미국의 경우 3백만명의 정신분열병 환자가 있다. 광우병보다 정신분열병으로 죽은 사람이 수 천에서 수 만배는 많을 것이다. 하다못해 조승희가 죽인 사람만 33명으로 미국에서 광우병으로 죽은 사람 수보다 1100% 많다.
예전에 라캉 얘기를 한참할 때 찾아볼만큼 찾아봤지만 라캉식 정신분석이 무슨 효과가 있다는 연구는 찾지 못했다. 다른 치료법을 두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라캉식 정신분석이 정신분열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는 더더욱 찾지 못했다. 아니 라캉식 정신분석이 해롭지 않다는 연구조차 없더라. 라캉주의자들의 행태로봐서는 그런 연구를 할 것 같지도 않고. 라캉이 환자를 천명을 치료했네 어쩠네 하는 얘기를 들어본게 전부였다. 그 문화평론가도 특별히 근거를 내놓지는 않았다.
미국산 쇠고기. 그래 어떤 위험이 있을지 아무도 모르니까 먹지 말아야 한다고 치자. 그런데 라캉식 정신분석. 이건 연구 안되어 있기로는 미국산 쇠고기보다 더 심하다. 이런 치료받고 환자가 자살이라도 할지 누가 아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대상은 연구가 충분히 이뤄질 때까지 일단 금지시키자는 사전예방의 원칙을 충실히 따르자면 미국산 쇠고기보다 라캉식 정신분석부터 수입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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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5/02 23:02 | 트랙백 | 핑백(1)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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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리자면 라캉식의 정신분석의 폐해는
쇠고기 문제가 진정되는대로
님께서 넷상이든 현실상이든 적극 홍보하셔서
인민들의 행동을 이끌어내심이
온당하다 사료됩니다
그래봤자 결국 결론은 "나의 라캉쨩은 그렇지 않아!!!!!!!!!!!!!!!!!!!!!!!!!!!!!!!!!!!!!"
여기서 이러지 말고 6월에 라캉학회가 동국대에서 열릴 예정이니 거기 와서 이 주장을 한번 해보세요. 의사, 변호사, 정신치료사들이 모두 모이니 '한방'에 라캉니언들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은데...다음 홈페이지를 참조해요. http://www.lacan.or.kr/